양재천 수질 근본 대책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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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수질 근본 대책 시급하다
  • 최성범 기자
  • 승인 2017.08.27 17: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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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천 수질관리 무방비

양재천 수질을 관리하기 위해선 근본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관악산 계곡물이 바로 내려오는 향골내(과천향교앞과 11단지)와 홍천천(과천중앙고 앞)의 경우 맑은 수질을 확인할 수 있었던 반면 과천의 중심부 구간에서는 수질이 나쁘다는 것은 과천시민들에겐 이미 널리 알려진 얘기다. 이는 과천넷 취재진이 27일 양재천을 둘러본 결과 확인할 수 있었다. 

관악산 팔봉능선에서 국사편찬위와 과천중앙고를 거쳐 흘러간 홍천천에선 수질이 매우 양호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복개 구간을 거쳐 중앙공원앞에서 만나는 양재천의 수질은 급격하게 악화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참조)

과천중앙고 앞 홍천천
별양교앞

 

이는 양재천이 지하구간에서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음을 말해준다.  시민들은 수질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는 지천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축사가 비교적 많은 세곡천(사기말골) 구간에 대한 철저한 수질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우사나 마사 내부에 쌓여 있던 분뇨가 빗물과 혼합돼 세곡천을 거쳐 양재천으로 흘러들어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중앙공원 구간에서 흐릿했던 물빛은 부림교까지 이어지다가 관문공원부터 조금씩 맑아져 선바위 역 인근 과천사업소 구간이 되면 다시 맑은 색을 되찾기 시작한다. (사진 참조)

부림교 인근
관문체육공원 앞
환경사업소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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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용 2017-09-07 23:02:54
환경사업소앞도 육안으로 깨끗하다고 보이는 것이지요
한 겨울에 한강에 결빙뉴스가 나와도 양재천은 얼지 않아요
바다물도 아닌데 왜 얼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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