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영화들, <파란나비효과>, <공범자들> 과천에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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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들, <파란나비효과>, <공범자들> 과천에 오다
  • 정회선 기자
  • 승인 2017.10.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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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란나비효과>와 <공범자들>을 10월 29일(일) 협동조합 카페 통(중앙동)에서 한꺼번에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파란나비효과>는 오후 3시, <공범자들>은  오후 4시 30분에 각각 상영되는데 관람료는 없다.

다큐멘터리 영화 2편 연속 상영

<파란나비효과>는 작년 7월 경북 성주가 사드 배치 장소로 결정되면서 시작된 성주의 사드 배치 반대 투쟁을 치밀하게 담은 박문칠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지난 6월 개봉되어 전국 각지에서 상영 중이다.

제 18회 전주영화제(2017년)에서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이 영화는 이미 지난 8월 경기소리전수관(문원동)에서 상영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상영에 임박해 대관 승인이 번복되어 상영 추진 단체에 적지 않은 피해를 주어 상당한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전수관 측은 '형평성과 원활한 운영'이라는 궁색한 말을 승인 번복의 사유로 내세웠었다.

영화 <파란나비효과> 포스터

영화 <공범자들>은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로 여론이 등을 돌리자 당시 대통령 이명박이 대국민 사과를 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정부는 이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된 원인을 언론이 부풀린 탓으로 보고 그에 대한 대책을 수립한다.

이 영화를 연출한 최승호 감독은 지난 이명박 정부가 얼마나 간교한 술수를 동원해 언론 장악 공작을 진행했는지 구체적인 자료와 증언을 통해 생생하게 되살려 낸다.

영화 <공범자들> 포스터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 두 영화의 과천 지역 상영을 추진한 기관과 단체들은 다음과 같다.

과천풀뿌리 과천녹색당 전교조안양과천지회 정의당과천당협 노동당과천군포안양의왕당협 무지개교육마을 환경운동연합에코생협 율목아이쿱생협 한살림경기남부과천지부 맑은샘학교 열리는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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