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의원 2호 공약, 지하철 4호선 과천-사당 구간 급행 신설
상태바
이소영 의원 2호 공약, 지하철 4호선 과천-사당 구간 급행 신설
  • 최성범 기자
  • 승인 2024.03.20 0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과천-·의왕시)이 과천시를 위한 교통 공약 시리즈 2탄으로 지하철 4호선 사당~오이도 구간 증차와 사당~과천~금정 구간 급행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올해까지 4호선 증차를 위해 국토부・경기도・코레일 등 관계 기관에 열차구매 재원확보계획을 수립하고, 사당~과천~금정 구간 급행 신설을 위해 추가 선로 확보에 관한 국토부 차원의 타당성조사 용역을 내년에 착수시키겠다는 구상이다.

1호 공약을 발표하는 이소영 의원
1호 공약을 발표하는 이소영 의원

이에 대해 이소영 의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4호선 과천・안산선(사당~오이도) 내 최대 혼잡 구간은 ‘인덕원~정부과천청사’로 약 110%의 혼잡률을 보이고 있으나, 현재 건설중인 과천정보타운역을 주로 이용하게 될 지식정보타운 내 배후수요만 약 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향후 과천・주암지구 배후수요까지 포함하면, 4호선 이용수요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식정보타운에는 총 8,500여세대(2만명)에 기업종사자 약 3만명, 과천지구에는 7,000세대(1만7,000여명),  주암지구에는 6,000여세대(1만5,000명)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택건설사업이 모두 완공될 경우 2만1천여 세대에 5만2천명이 입주하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이 의원은 “최근 지식정보타운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출퇴근 시간대 열차를 늘리는데 총력을 쏟을 것”이라며 “아울러 사당~과천~금정 구간 급행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오는 21일(목) 오전 10시 30분 과천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과천 교통 공약(1탄 및 2탄)에 관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