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의원 2호 공약, 주암역-우면역 위치-문원역 위치 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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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의원 2호 공약, 주암역-우면역 위치-문원역 위치 관철
  • 최성범 기자
  • 승인 2024.03.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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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경기 과천시·의왕시)이 과천시를 위한 교통 공약 시리즈 1탄으로 과천 전역을 더 촘촘한 역세권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우선, 압구정 및 송파법조타운에서 정부과천청사역을 오가는 위례과천선에 ① 문원역을 신설하고, ② 주암역을 주암지구 내에 정위치하도록 하는 동시에, ③ 우면역(과천경계 인근)도 양재 코스트코 인근에 위치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내에 KDI 민자적격성조사를 끝내고, 내년 국토부 제3자 제안공고 때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하여 2026년 착공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종전 국토위 질의 때 지적했듯이, 주암지구에는 지하철을 주로 이용하는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대거 입주할 예정인 만큼, 주암역은 주거 및 상업시설과 인접한 곳에 위치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우면역도 과천 장군마을 주민들이 자주 찾는 양재 코스트코 등 상업시설 주변에 위치할 때 효용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민간사업자가 국토부에 제출한 제안서에는 문원역이 빠져 있었으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인 이 의원의 계속된 요구로, 현재 KDI는 문원역이 포함된 노선안의 민자적격성을 심사 중이다.

또한 이 의원은 정부과천청사역에서 본도심과 지식정보타운을 거쳐 북의왕과 남의왕,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반월역을 잇는 연장노선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과천에는 (가칭)원문역과 (가칭)갈현초사거리역, (가칭)재경골・숲속마을역을 신설하여, 과천 내에 철도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구상이다.

※예상 정차역 : 정부과천청사역 ~ (가칭)원문역 ~ (가칭)갈현초사거리역 ~ (가칭)재경골·숲속마을역 ~ 인덕원역 ~ (가칭)내손·포일역 ~ (가칭)백운밸리역 ~ (가칭)오매기역 ~ 의왕시청역 ~ (가칭)미래모빌리티역 ~ 의왕역 ~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2개 역사) ~ 반월역

이 의원은 “이렇게 되면, 기존의 정부과천청사역・과천역・대공원역・경마공원역・선바위역 이외에, 현재 건설 중인 과천정보타운역, 그리고 위과선 본선의 문원역・주암역・우면역, 위과선 연장노선의 (가칭)원문역・(가칭)갈현초사거리역・(가칭)재경골・숲속마을역까지 총 12개 역사별 반경 500m 안에 과천시 주거지역 대부분이 들어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위해, 이달 안으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위과선 연장노선을 반영시키고, 2026년까지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하여, 위과선 연장노선의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총력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현재 건설중인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과 위과선 연장을 통해 추진될 (가칭)갈현초사거리역을 잇는 ‘지식정보타운 환승지하보도’ 건설을 공약했다.

이를 위해 2027년 1월 과천정보타운역 개통 시기에 맞춰 갈현초 사거리까지 약 500m 구간의 지하보도를 건설하고, 무빙워크 설치와 지하상가 조성을 함께 추진하는 한편, 추후 갈현초사거리역과의 연결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지정타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4호선과 위과선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활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영 의원은 “지난 2년간의 국토위 국정감사를 통해 LH에 과천정보타운역 건설 지연에 따른 손실보상을 요구했고, 그 일환으로 지하보도 건설을 확약받아 재원 분담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며 “지하상가 분양 등 추가적인 재원 확보방안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연내에 수립하여 내년 말까지 착공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원은 오는 19일 교통 공약 시리즈 2탄을 발표하고, 21일에는 기자회견을 통해 보다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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