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후보, 정부청사 일대 재창조 프로젝트 공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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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후보, 정부청사 일대 재창조 프로젝트 공약 제시
  • 최성범 기자
  • 승인 2024.03.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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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과천·의왕)이 ‘정부과천청사 일대를 행정문화 복합공간으로, 유휴지는 도심공원으로 재창조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일류 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선 정부 과천청사 일대를 재정비를 통해 정부청사 업무공간을 효율화 및 재배치하고, 확보된 유휴부지에 행정·R&D·호텔·컨벤션·쇼핑몰이 어우러진 행정·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정부청사 앞 유휴지에 도심 속 정원 ‘플라워가든’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이 의원은 “정부과천청사 내 장·차관급 기관이 4곳밖에 남지 않았는데, 방사청 이전이 확정되고 방통위마저 이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지목되며 반 토막 날 위기에 처해 있을 뿐만 아니라정부 과천청사 노후화로 리모델링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1호 공약으로 이 문제의 해결책과 과천에 대한 비전을 함께 담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해당 공약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의원은 정부과천청사의 대변신을 위해 구체적인 4가지 이행 방안을 약속했다.

먼저, 방위사업청 이전 완료시점에 맞춰 정부청사 업무공간을 재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복합공간을 조성할 우선 개발 유휴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노후 정부청사를 재정비하기 위한 ‘단계별 재정비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사 5동과 주변의 유휴부지부터 ‘행정·문화·전시 복합공간’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약 4만㎡에 달하는 청사 5동과 주변 부지를 일반재산으로 전환, 공공주도 민간참여 방식으로 우선 개발해 컨벤션, 호텔, 쇼핑몰 등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이후 1동부터 4동까지 2차 공간재배치를 통해 유휴지를 확보하고, 순차적 재정비를 통해 행정·R&D 복합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정부과천청사 부지가 국가 소유라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을 우려하실 수도 있겠지만, 대전시에서 정부 소유의 ‘엑스포 과학공원’ 부지를 공공기관, 컨벤션, 호텔, 쇼핑몰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선례가 있다”며 “저는 과천시민 여러분을 위한 정부과천청사 재탄생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정부청사 앞 유휴지에 도심 속 정원 ‘플라워가든’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자연 속 도시 과천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께서 무조건적인 개발을 원치 않으심을 잘 알고 있다”며 “고밀도 개발을 차단하고, 과천시민 여러분을 위한 시민친화적이고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함께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수목원 정원의 조성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기도 조성 운영하는 지방정원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정원조성 사업은 현행법상 공익사업에 해당하므로 유휴지를 행정재산에서 일반재산으로 전환해 무상양여 를 통한 사업 대상지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소영 의원은 “수십 년간 대한민국 발전을 이끈 정부과천청사가, 이젠 과천 발전을 함께 견인할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우리 과천시를 더 살기 좋은 도시,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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