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식 국민의힘 예비후보 총선 출마 공식 선언
상태바
최기식 국민의힘 예비후보 총선 출마 공식 선언
  • 최성범 기자
  • 승인 2024.01.08 2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8일 의왕시청 브리핑룸과 과천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의왕에 이어 과천에서 가진 기자회견장에는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김현석 도의원, 하영주, 황선희, 우윤화 시의회 의원, 유부임 부위원장 등 당 소속 시의원과 당원 대표들이 배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기식 예비후보는 “일제 강점기에 징용을 다녀 오신 아버지, 소년공으로 고생하며 가족을 지켜온 형님, 평생 손에 물 마를 새 없이 고생하며 생계를 책임지신 어머니와 누님의 희생 덕택에 검사가 되었다”고 회고한 뒤 "지난 20년 검사 인생에서의 주인은 오직 대한민국과 국민이었고, 개인적인 야망이나 권력에 의해 움직이는 검사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 검사로 살기 위해 삶의 매 순간 스스로를 돌아보고 채찍질하며 살았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거대 야당의 독재와 독점과 독식에 의한 폭주를 막고 다수의 힘을 이용한 갑질 정치가 민생을 위협하지 않는 나라, 국민이 주인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사리사욕만을 채우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의왕과천 시민들께서 한마음으로 기다려 왔던 '참된 일꾼'으로서 공식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검찰 출신 대통령'을 공격하기 위해 자신의 권력과 소속당의 권력만을 유지하고 보존하기 위한 정치를 해온 그들이, 국민의 선택으로 만들어진 현 정부를 부인하고 무너뜨리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 혼탁한 정치판에 들어가 진정한 '개혁'을 이뤄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덧붙여 "지금 대한민국에서 필요한 것은 비단 '검찰 개혁'뿐만이 아니라 진정한 '정치 개혁'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의왕과천 지역의 경우 지금껏 우리 지역 국회의원은 개인의 출세와 당에 대한 헌신만을 우선해 왔기에 야당 집권 12년 동안, 시민은 철저히 외면당했고 지역발전은 도태되었다"며 "야당의 목적이 오직 '선당후사'인데 우리 의왕과천 시민 여러분이 원하는 꿈과 미래가 실현될 수 있을지 믿을 수 없다"고 지탄했다.

최기식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은, '선당후사'가 아닌 '선민후사'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우리 의왕과천 양 시의 지자체장이 국민의힘 소속이고 도의원 및 시의원 대다수가 국민의힘이기 때문에 강력한 집권여당의 힘과 결속력으로 뭉쳐 지금과는 다른 무수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대한민국 그 어느 지역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비약적인 발전과 안정을 이루어 낼 수 있는 기회로 모든 준비를 마쳤다"라고 강조했다.

최기식 예비후보는 다섯 가지 약속을 내세웠다.

최 예비후보는 "첫째, 의왕과천 시민 여러분과의 소통으로 저의 정치인생을 시작하겠다"며 "무너진 민생을 회복시키고 우리 의왕과천 구석구석까지 동분서주 직접 발로 뛰며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둘째, 통일전문가로서 어지러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 위태로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를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셋째, 과거보다는 현재를, 현재보다는 미래를 우선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가치와 목적이 국민을 향하는 통합정치의 시대를 여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다섯째, 경제적 위기 상황과 불평등이 만연한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국민 모두가 회복의 시대를 맞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기식 예비후보는 "몰라서 못하는 무능한 정치, 알면서 묵인하는 모르쇠 정치, 하는 척 포장만 하는 꼼수 정치의 폐단을 '싹 다'바꾸고 바른 정치를 하겠다"며 "의왕과천 국회의원이 되어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뤄 그동안 잃었던 진정한 대한민국의 주인 자리를 국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고 천명했다.

덧붙여 "'오직 민생' , '오직 시민'. 이 두 가지를 잊지 않고 낮은 자세로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최기식 예비후보는 1969년 경남 밀양 출신으로 고려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사시에 합격한 뒤 검사에 임용돼 2020년까지 재직했으며 이후 변호사로 활동중이다.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사법연수원 27기 동기이며 현재 과천시 원문동 래미안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