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영 전 청와대 행정관 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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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전 청와대 행정관 총선 출마 선언
  • 최성범 기자
  • 승인 2023.12.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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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노무현 청와대 행정관이자 사단법인 기본사회 의왕본부 상임대표인 이은영 예비후보가 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12월 29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청과 과청시청 브리핑룸에서 각각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을 상대로 국회에서 제대로 싸울 수 있어야 하며, ‘검찰 독재’에 맞서 국민을 위해 책임지는 대표가 선출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자질을 갖춘 사람은 바로 나”라며 출마의 변을 남겼습니다.

이어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고 2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겠다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국민들의 삶을 더욱 피폐하게 만들었다.”라며 “언론이나 뉴스에 ‘검찰’, ‘전쟁’, ‘고금리’, ‘민생 파탄’ 소식으로 가득했다.”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155명의 희생자를 낳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 없었고, 올해 3월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를 만나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는데 적극 동조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더구나 이제는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표기하여 우리 영토에 대한 주권마저 포기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이번 선거는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을 상대로 국회에서 ‘제대로’ 야당답게 싸울 자질을 갖출 사람을 뽑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 발전과 관련, 3기 신도시 등 대단위 주거단지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의왕시와 과천시에 지금 필요한 것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제대로’ 된 ‘의왕 플랜’, ‘과천 플랜’ 도시비전 전략임을 강조했다. 특히 ‘베드타운형’ 도시에서 ‘자족형’ 도시로 변모하고 두 도시의 변화에 대해 4차 산업혁명기에 발맞춘 ’그린 인프라스트럭처‘의 관점에 기반한 도시발전 전략이 시민과 함께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은영 예비후보는 ”의왕시와 과천시는 그린벨트 지역이 일부 해제되면서 3기 신도시, 오매기단지 개발 등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이 진행되고 있지만 시민들의 의견 수렴 없이 개발이 진행되고 있기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그린 인프라스트럭처의 관점으로 30년을 내다 보는 도시계획 전환과 개발을 주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도시비전TF’를 만들어 기후 위기 등 미래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비하면서도 생태와 인간이 어우러지는 ‘현명한’ 도시를 만들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즉, 관 주도의 개발을 시민과 전문가가 관과 함께 수평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전략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철도 인프라 등 교통요충지의 그림이 완성되었기에 이제는 과천과 의왕을 이어주는 지식정보타운을 중심으로 새롭게 들어설 주거단지들에 도서관, 정원형 도시공원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을 점검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일자리센터와 50플러스센터를 연계한 AI 인공지능 교육센터와 창업센터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사회 변화를 준비하면서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로 ”정치가 국민들의 삶을 보호하고 국가의 이익을 지켜낼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으려면, 국회에서 국민들의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직업이 아닌 소명 의식을 바탕으로 일을 해야 한다“라며 ”‘직업인으로서 정치가’가 아닌 ‘소명 의식에 가득찬 정치가’로 활동하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국회에서 추진되는 입법과 정부 예산안을 꼼꼼히 살펴 의왕시와 과천시의 발전과 변화에도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뛰겠다“라며 ”국회에서 활동하는 정치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권력투쟁만 난무하고 국민의 삶은 뒷전이다’라는 목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위의 약속을 저의 출마 선언에 꼭 담고 싶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은영 대표는 끝으로 ”기성세대가 보여준 ‘권력 쟁취’보다 아이들을 위한 ‘미래 투자’를 우선시할 것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사회적 그릇, 즉 ‘제도’와 ‘정책’ 계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가 국회의원에 도전하고, 또 정치인이 되면 꼭 해야 할 일“이라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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