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단독주택 주민들이 중앙동을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과천시에 요청했다.
가칭 중앙동 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는 2035년 도시및 주건환경정비 기본계획에 중앙동 단독주택 지역이 정비예정지구로 지정해 달라며 소유자 동의 77.3%를 받아 중앙동 재개발 정비구역 입안을 위한 동의서를 4일 제출했다.
이들은 1종 전용주거지역이던 중앙동 단독주택지역이 다가구및 다세대 주택이 혼재되면서 고급 단독 주택지로서의 위상이 약화됐으며, 40년 이상이 된 기존의 단독주택들이 노후화돼 생활불편을 겪고 있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현재 중앙동 단독주택지역은 제2종 전용주거지역이며 면적은 77,695 m2 이다. 소유자는 216명이다.
이들은 재개발이 이뤄질 경우 2027년까지 정비지구 지정미 조합설립 절차를 완료해 재개발사업을 통해 800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 주암동 장군마을의 경우 2010년 정비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13년만에 착공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과천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