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발레 '천학의 비상' 공연 10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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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발레 '천학의 비상' 공연 10월5일
  • 최성범 기자
  • 승인 2023.09.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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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발레 <천학의 비상> 공연이 오는 10월 5일 목요일 19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안무가 김하정의 작품에 창작 발레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연출가 조주현의 연출력이 만나 인간의 내면을 차분히 관망해 볼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천학의 비상 포스터
천학의 비상 포스터

<천학의 비상>은 천연기념물 228호 흑두루미 ‘두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두리’는 다리를 다친 채 발견돼 치료와 보호를 받은 후 13년 만에 시베리아로 돌아간 흑두루미다. 긴 시간 사람의 품에서 시간을 보내다 야생의 무리로 돌아가며 ‘두리’가 겪는 다양한 감정과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한 의지와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스토리, 음악, 의상 등 창작을 통해 새로움에 도전한 발레작품 <천학의 비상>은 2023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받아 공연을 진행한다.

나라발레씨어터는 전남지역에 발레 문화 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발족된 단체로 ‘두리의 비상’, ‘데미안’, ‘애기섬’등 성공적인 창작발레를 제작하였다. 제 25회 전국무용제 은상, 2017년 한국예총문화대상, 2015년 전남도지사공로상 수상 등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무용 언어의 창출을 위해 노력을 하는 단체이다.

과천문화재단 박성택 대표이사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을 확보했다.”라며 “전 세대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극장으로 발전해 나아갈것”이라고 말했다.

티켓은 전석 만오천원이며, 과천시민은 40%, 홈페이지 회원은 20% 할인받을 수 있다. 공연 예매는 과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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