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건축 반대 시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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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건축 반대 시위 열려
  • 과천넷
  • 승인 2023.07.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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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민및 과천 군포 안양 의왕 기독교 총연합회 소속 신도 200여명은 26일 오후 2시 과천시청 정문 앞에서 과천시가 하나님의 교회 건축허가를 내주지 말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지난 6월5일 지정타내 종교 부지에 하나님의 교회가 건축허가 신청서를 과천시에 접수했지만, 과천시가 건축허가 신청을 반려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건축주인 하나님의 교회는 개신교계에서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

과천시에 제출한 하나님의 교회 건축허가 신청서에 따르면 면적은 1583㎡로 5층짜리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규모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 종교부지를 75억 원에 LH로부터 매입한 바 있다.

한 시민은 애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토지 매각을 강행해 문제가 생겼다고 지적했다. 한 시민은 "신천지로 홍역을 치른 과천시민들이 이번엔 하나님의교회로 인해 아이들에 대한 포교와 분쟁을 걱정하며 고통을 겪게 됐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또 다른 이단 신천지에 대해 수차례 건축 허가를 거부해온 과천시는 하나님의교회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반발이 거센 만큼 건축허가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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