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선 및 월판선이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 ( 의왕 · 과천시 )은 14일 인동선 1 공구 및 월판선 8 공구 건설현장을 찾아 이계승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 등으로부터 인동선 및 월판선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일부 구간의 수요중복과 사업비 증가로 인한 기재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절차는 이르면 이달 , 늦어도 다음 달 중순까지 마무리 되어 의왕시 구간을 포함한 두 전체 노선의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이 밝혔다.

두 노선에 대한 KDI(한국개발연구원 )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 이르면 이달, 늦어도 다음 달 중순 내 열리는 기재부의 재정사업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즉시 공단은 발주 등 약 3 개월여의 착공 준비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

의왕 내손동 , 오전동 , 고천동 등에 역사 신설이 예정되어 있는 ‘ 인동선 ’ 은 지난해 6 월 기획재정부가 전체 사업비 증가 등을 이유로 ‘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 를 결정했다 . ‘ 월판선 ’ 또한 총사업비 조정 문제 등으로 적정성 재검토에 착수하면서 일정이 지연되어 왔으며 , 의왕 청계동에 역사 신설이 예정되어 있다.

이소영 의원은 “ 인동선과 월판선의 연내 착공을 위해 국토교통위원으로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온 만큼 , 발주를 비롯한 본격적인 착공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꼼꼼히 챙기겠다 ” 고 말했다 .ㆍ

최성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