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들 무더위 속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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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민들 무더위 속 온정
  • 최성범 기자
  • 승인 2023.07.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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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시민들이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독거노인 등 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2일 과천시에 따르면, 중앙동 새마을부녀회와 원문동 새마을부녀회는 초복을 맞아 지난 7일,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지역 내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과천시 부림동 새마을부녀회는 11,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관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200여 명에게 삼계탕을 전하는 복달임 행사를 진행했다.

부림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직접 삼계탕을 끓이고 포장해 각 세대를 방문하여 전달했다.

이성숙 부림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앙동 부녀회 삼계탕 나눔행사
중앙동 부녀회 삼계탕 나눔행사
원문동 부녀회 삼계탕 나눔 행사
원문동 부녀회 삼계탕 나눔 행사
부림동 부녀회원들
부림동 부녀회원들

이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재료 준비와 손질, 조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하며, 삼계탕을 만들었다.

중앙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4월 개최한 ‘이웃돕기 바자회’ 수익금으로 삼계탕 총 300인분을 만들어 지역 내 취약계층과 홀로 사는 어르신, 경로당 5곳에 전달했다.

원문동 새마을부녀회에서도 삼계탕 300인분을 만들어, 원문동과 갈현동 총5개 경로당과 지역 내 취약계층과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에 전달했다.

또, 중앙권역(중앙동, 부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지난 7일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엔 따뜻하게!’ 사업의 일환으로 폭염 대비 취약가구 40곳에 여름이불세트를 전달했다.

한편 신계용 과천시장은 10일 노인복지관을 찾아 독거노인 등 폭염 피해 취약계층에게 배포할 여름 이불과 생수 등 폭염 피해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폭염 예방 물품을 전달하는 신계용 시장
폭염 예방 물품을 전달하는 신계용 시장

노인복지관에서는 관내 재가 복지 서비스 대상자 200명에게 해당 물품을 배포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 폭염 피해 예방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께서 여름철 폭염으로 건강을 잃으시는 일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에서는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하여 관내 7개 동 전체에 양산대여소를 약 2달간 운영한다. 또, 폭염에 취약한 현장 근로자를 위해 관내 건설 현장 등에 생수를 전달했으며, ‘방문 건강 서비스 대상자’에게 양산과 부채 등을 지원하는 등 폭염에 따른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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