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의회, "갈현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철회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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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의회, "갈현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철회하라" 촉구
  • 최성범 기자
  • 승인 2023.06.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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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의회(의장 김진웅)는 제27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결의문을 채택해 과천갈현 공공주택지구 지정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날 의원들은 국토교통부가 지역주민의 의사를 고려하지 않고 주택공급 확보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갈현지구 개발 철회를 촉구했다.

갈현 공공주택지구 지정 철회를 촉구하는 과천시의원들
갈현 공공주택지구 지정 철회를 촉구하는 과천시의원들

결의문을 대표발의한 박주리 의원은 “갈현지구는 학교와 생활기반시설을 갖출 공간이 현저히 부족하다”며, “갈현지구 개발 시 인덕원 주변 교통혼잡과 차량정체가 더욱 심해져 교통지옥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갈현지구 개발은 지역주민의 의사를 고려하지 않은 개발이며, 과천은 ‘수도권 개발 제한 및 규제’, ‘정부과천청사의 세종시 이전’, ‘레저세 교부금 조정’ 등 매번 중앙정부 정책에 희생을 강요당해온 점과 과천의 도시계획은 과천이 주도하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갈현지구 지정 철회를 촉구했다.

과천시의회는 해당 결의문을 청와대, 국회,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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