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5가구가 무순위 청약으로 공급된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과천지정타 5가구가 이달 말 무순위 청약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S1블록) 74㎡(이하 전용면적) 2가구, 84㎡ 1가구,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S4블록) 84㎡ 1가구, 과천르센토데시앙(S5블록) 84㎡ 1가구다. 이 물량은 2020년 분양됐다가 위장 전입 등으로 인해 청약이 취소된 물량 중 최근 계약 취소가 확정된 것들이다.
2021년 6월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과천지정타 부정청약 17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일부는 부정청약 사실을 부인해 법적 공방까지 거쳐 최근에서야 계약 취소가 확정된 것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정청약은)위장전입이 많았는데, 주로 주변 사람의 신고가 많았다. 고시원 같은 곳에 주소를 옮겨놓고 청약한 사람들은 조사를 거쳐 당첨이 취소됐다”고 했다.
앞서 계약 취소된 3개 단지 21가구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분양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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