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결과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꽃인 백합을 수출하기에 적합한 품종을 찾습니다"
우리화훼 종묘(대표 김재서)가 수출용 백합 품종을 가리기 위한 평가회가 상하벌1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화훼 업계 종사자 및 학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댜.
이날 행사는 일본 등 해외 수출에 적합한 백합 품종을 평가해 수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평가회에는 전국에서 온 30여개 업체가 안젤라, 시에라, 클래리사, 달린다, 데지마, 도리아 엘레나, 에드실리아, 에디타, 이사벨라, 주아나, 줄리아 등 34개 품종을 출시했다.
우리화훼종묘는 화훼산업도 수출에 눈을 돌려야 한다는 철학 하에 수출에 관심을 기울여 다양한 화훼품종을 개발해 204억 원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우리나라 화훼산업을 선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대표는 지난 2001년 농업회사법인 우리화훼종묘를 설립한 이후 화훼산업의 선진화에 앞장서 왔다. 과천에서 30여 년간 화훼산업에 종사해 오면서 지난 2019년 제24회 농민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김 대표가 개발한 상품은 국화와 백합, 아이리스 등 13개 품종에 달한다. 또 백합 신품종인 ‘우리타워’와 ‘나 우리’, 국화 신품종인 ‘링키’와 ‘헤레나’ 등은 전국 200여 농가에 보급돼 생산량 전량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연간 수출실적이 40억원원에 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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