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대결구도 확정...후보등록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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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대결구도 확정...후보등록 마감
  • 최성범 기자
  • 승인 2022.05.13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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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 13일 본 후보 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오는 6월1일 실시될 지방선거에서의 대결 구도가 확정됐다.

과천시 선관위
과천시 선관위

과천시장 선거는 김종천-신계용 전현직 시장 간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에선 김종천(49) 후보가 지난달 22일 일찌감치 후보로 확정된 데 이어 지난 2일 과천시장직에서 사퇴하면서 정식 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에서 신계용(58) 전 시장이 지난 7일 치열한 5자 경선에서 압승함으로써 후보로 확정됐다. 이로써 전현직 시장 간의 대결이 성사되었다.

김종천 후보
김종천 후보
신계용 후보
신계용 후보

 

 

 

 

 

 

 

 

과천시의회 선거에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가 나 선거구에 모두 2명씩의 후보를 공천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25일 가 선거구에 이주연 후보(52. 과천시 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 나 선거구엔 박주리(37. 민주당 이재명 선대위 부대변인), 제갈임주(49) 현 의원를 공천한 데 이어 최근 가선거구에 유미선 후보(46. 전 교사)를 추가 공천했다.

당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치른 국민의힘도 지난 7일 가선거구에 우윤화 후보(46. 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 윤미현 후보(48. 과천시의원)를, 나선거구에 황선희 후보(52. 과천미래포럼간사), 김진웅 후보(54. 전 유휴지사수 대책위원장)로 공천구도를 확정했다.

시민사회진영에서도 가 선거구와 나 선거구에 각각 출마했다. 가 선거구엔 정의당의 이춘숙(64. 민달팽이 협동조합이사장) 후보가 나서며, 나 선거구엔 2018년 시장선거에 나서 10% 넘게 득표했던 안영 전 시의원(51. 공인회계사)이 출마했다. 무소속 김동진 후보도 가선거구에 출마했다. 

비례의원으로는 민주당에선 김한슬(22. 원광대 휴학중) 후보를, 국민의힘에선 하영주(61. 전의원)후보와 조성범(53. 토닥토닥봉사단대표) 후보를 공천했다.

경기도의원 선거에는 민주당에서 임지웅(32. 정당인) 후보 공천을 지난달 25일 확정했고 국민의힘은 김현석(과천시의원) 후보를 지난 5월 9일자로 공천했다.

양당 모두 현역 국회의원이나 당협위원장과 가까운 인사들이 공천을 받는데 성공했다는 게 특징이다. 민주당의 경우 이소영 의원과 가까운 청년들이 대거 공천에서 통과하는 발탁 공천을 했다. 국민의힘의 경우 신계용 전 시장과 가까운 인사들이 대부분 공천을 통과한 반면 고금란 후보 편에 섰던 후보들은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거나 공천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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