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22일 6·1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9곳 공천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공관위는 현역인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광명시장(임혜자), 연천군수(유상호) 후보를 단수 공천했지만 수원시장(김상회·김준혁·김희경·이재준), 안산시장(송한준·원미정·제종길·천영미), 고양시장(김영환·민경선·박준·이재준), 의왕시장(기길운·김상동·김진숙·전경숙)은 4명 경선지역으로 발표했다. 부천시장(장덕천·조용익·한병환), 화성시장(서철모·정명근·진석범)은 3명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앞서 지난 20일 여주시장(박재영·이항진), 과천시장(김종천), 가평군수(김경호·송기욱·이상현), 포천시장(박윤국), 하남시장(김상호·방미숙·오수봉), 평택시장(김기성·정장선), 김포시장(정왕룡·정하영·조승현·피광성), 의정부시장(김원기·권재형·장수봉) 등 8곳에 대한 공천도 확정했다. 지난 18일에는 군포시장(한대희), 시흥시장(임병택), 이천시장(엄태준), 양평군수(정동균) 등 현역 시장·군수 4명을 공천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선거구 31곳 가운데 21곳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했다. 불출마를 선언한 은수미 성남시장을 제외하면, 현재까지 도내에서 현역 단체장이 공천에서 탈락한 것은 광명과 안산이 유일하다. 탈락한 두 시장은 공천심사 결과에 대해 이의신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과천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