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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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토론회 개최
  • 과천넷
  • 승인 2022.04.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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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시 종합의료시설 유치 및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토론회’가 20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과천도시 공사 주최로 시민, 지역 정치인, 전문가 등 약 13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종합의료시설 유치와 의료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통해 과천시가 4차 산업기반의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전략과 방안들에 관해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 등 장장 3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주제발표하는 황희 카카오 헬스케어 대표
주제발표하는 황희 카카오 헬스케어 대표

우선 △황희 카카오 헬스케어 대표의 'Digital Hospital: 개인 의료의 기반'에 관한 특별 강연 △서동훈 고려대의료원 대외협력실장의 “고려대 의료원이 그리는 미래병원의 모습” △임배만 ㈜HM&컴퍼니 대표의 '국내 종합의료시설의 현황 및 유치전략' △맹은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의료바이오소장의 '바이오․헬스산업의 최신 동향과 육성방안' △이성찬 인팩지씨에프 도시개발 본부장의 '과천지구 기업유치 전략 및 활성화 방향'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분당서울대 병원에 재직했던 황희 대표는 "제약 바이오의 융합과 의료의 디지털화가 큰 트렌드"라며 "디지털 병원이 가야 할 방향"이라며 분당서울대 병원의 디지털화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고려대 병원의 서 실장은 "고대 의료원은 스마트 병원, 넥스트 노말 선도 병원, 지역친화병원, 산학연구 등의 4개 방향을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하는 서동훈 고려대 병원 대외협력실장
주제 발표하는 서동훈 고려대 병원 대외협력실장

주제발표 이후에는 △김찬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중앙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이 좌장을 맡아 △김경수 전 하남도시공사 사장 △김동호 전 부천도시공사 사장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 △신승현 과천시 도시개발과장과 종합의료시설과 기업유치 방안에 관하여 심도 있는 종합토론회를 진행하였다.

토론회
토론회. 왼쪽부터 김경수 전 사장 ,김동호 전 사장, 김찬호 회장, 김승배 회장,신승현 과장

이 자리에서는 도시개발 전문가 입장에서 바라본 종합의료시설과 기업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법과 과천의 발전을 위한 시의 계획과 추진방향 등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계속해서 만들어 줄 것 등이 요구되었다.

또한 토론회 후 김종천 과천시장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우리시에 종합의료시설이 필요하다는 것은 주민들께서 더 요구하고 공감하시는 내용이다”라며 “바로 이와 같은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지역 정치인이 수행해야할 의무라고 생각된다. 물론 종합의료시설 유치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고, 좀 더 실행가능성이 높은 방법을 함께 찾아보고자 오늘과 같은 자리가 만들어 졌다.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도시공사에서는 “오늘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도시개발 분야 시민대론회’에 이어 논의 주제를 좀 더 특화하여 진행되었다.”라며 “살기 좋은 과천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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