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1인당 재난지원금 20만원 지원 계획..시의회 통과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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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1인당 재난지원금 20만원 지원 계획..시의회 통과여부 주목
  • 최성범 기자
  • 승인 2022.03.25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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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2022년 1회 추경예산보다 269억 2,600만원이 증액된 4,213억 9,100만원으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 주요 편성 사업은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및 코로나19 대응 사업과 청사유휴지 확보 및 활용을 위한 기금 조성 등이 있다.

과천시는 우선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은 소득‧재산 등에 관계없이 과천시에 주소지 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과천시청
과천시청

경기도 연구결과에 의하면 재난지원금은 지급액 대비 1.85배의 소비효과를 견인한다는 분석결과가 나옴에 따라 과천시는 전시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신속항원검사키트와 자가격리자 구호물품 지원 등 코로나19 대응 관련 예산은 32억7,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 확보 및 활용 관련 기금 5억원, 국공립 어린이집 4곳의 임차보증금 및 리모델링비 47억6천만원 등도 예산안에 포함됐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를 주는 동시에 청사 유휴지 확보등  지역 현안의 해결을 위해 2회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과천시 의회는 지난 1월초 재난지원금 등 과천시의 추경예산을 전액 삭감한 바 있어 이번 추경예산을 통과시킬 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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