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 체육공원 앞 사거리 로터리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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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원 체육공원 앞 사거리 로터리로 바꾼다
  • 최성범 기자
  • 승인 2022.03.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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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원체육공원 앞 교차로(문원동 1033-1번지)를 회전교차로로 바꾸는 공사가 시작됐다. 

해당 교차로는 직진 신호만 있는 기형적인 구조로 운영되고 있는 데다, 출퇴근 시간 과천대로 서울 방향으로 진입하는 다수의 비보호 좌회전 차량과 과천 시내 진입 차량 등이 엉켜 교통 혼잡이 야기돼 교통안전사고 발생 우려에 대한 민원이 지속 제기돼 왔다.

문원체육공원 앞 교차로
문원체육공원 앞 교차로

과천시는 이를 개선하고자, 해당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변경 설치하는 공사를 올해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회전교차로가 설치되면 차량이 속도를 줄이면서 진입하고 정해진 방향으로 운행하게 되어 교통흐름 개선 및 교통사고 감소 효과로 차량과 보행자 모두 안전한 통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인근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문원회전교차로 설치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만큼, 조속히 공사를 완료해 주민의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해당 공사를 위해 총사업비 12억7천4백만원(국비1억4천만원, 시비11억3천4백만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9월 실시계획인가를 승인받았다. 이후, 과천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장애인복지관 등 유관기관 협의를 완료했다.

해당 공사는 당초 12월부터 추진될 계획이었으나 동절기 기온 하강에 따른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가 정지되었으며, 최근 동절기 공사중지 해제가 이뤄짐에 따라 지난 7일부터 경계선 측량을 시작으로 공사를 재개했다.

과천시에서는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교통 혼잡이 예상됨으로 해당 도로를 경유하는 시민은 가급적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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