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내 대형 건설공사 현장에 코로나 집단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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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내 대형 건설공사 현장에 코로나 집단 발생
  • 조희제 기자
  • 승인 2021.10.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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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관내 대형 건설 공사 현장에서 코로나가 집단 발병한 것으로 나타나 감염병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시 관내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15일 13명, 16일 12명에서 일요일인 17일에는 무려 15명에 달했다. 이 중 과천시 주민은 15일 3명, 16일 2명, 17일 3명으로 큰 변동이 없었으나 대부분 대형 건설공사 현장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힐스테이트 과천중앙 오피스텔 공사 현장의 경우 13일 3명, 14일 11명, 15일 15명, 16일 1명, 17일 13명 등 지난 19일까지 무려 4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지난 15일부터 사업장 일부 폐쇄 명령을 내린 상태다.

특히 이 현장의 경우 점심식사를 중앙동의 D빌딩의 함바식당에서 먹는 것으로 알려져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이 함바식당에선 상당수의 확진자가 나온 상태다.

또한 지식정보타운 JW이노스퀘어 공사 현장에서도 지난 14~18일 기간중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과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숙소에서 집단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대응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시 보건소
과천시 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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