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자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초구 거주 신천지 교인이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하고 과천 시내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또한 자진신고한 관내 거주 신천지 신도 중 자가격리자는 58명, 능동감시 대상자는 2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확진자는 지난 16일 오전 11시반부터 오후 2시까지 별양동 예배당에서 예배에 참석한 뒤별양동의 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으며, 다음날인 17일 저녁엔 중앙동 소재 교육관에서 식사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과천시는 밝혔다.
23일 과천시는 과천마당 앱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지하고 이 확진자의 동선에 대해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특히 자기격리 대상에 대해선 자가격리 통지문을 전달하는 동시에 공무원이 1대1 전담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과천시는 또 16일 예배에 참석했던 과천시민들은 보건소에 자진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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