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상점가상인회, 마스크 12만 장 배포..'덕분에 감사합니다.' 행사 성황리 개최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가운데 꾸준히 저희 상점가 음식점을 찾아 힘을 주시는 과천시민께 작으나마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지금까지 1,000여 시민들이 참여하셔서  5만여 장이 배포돼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과천상점가 음식점들을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김정학 과천상점가상인회 회장)

별양동 우물터에서 13일과 14일 이틀간 "덕분에 감사합니다" 행사가 열렸다. 과천상점가상인회(회장)에서 주최한 이 행사에서는 일대 상점가에서 외식을 한 영수증을 제시한 시민들에게 마스크 한 상자(50매 들이)를 무상으로 배포했다.

또한 현장 행사 참여 시민들은 즉석복권 경품 행사를 통해 예기치 않은 큰 선물을 받을 수도 있다. 즉석복권으로 2등상을 받게된 이**(별양동)씨는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외식을 나왔는데, 마스크는 물론 이런 큰 선물까지 받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 상금으로 받은 온누리 상품권은 행사의 취지를 살려 모두 과천에서 맛있는 외식으로 소비할 생각이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상인회에서는 이 행사를 위해 마스크 12만 장(2,400상자)과 함께 손 소독제 5,000개와 음식집게(개인용) 2,500개를 마련했다.

상인회 박형상 부회장은 "남은 마스크는 물론, 소독제와 음식집게 등을 저희 회원업소에 모두 배포하여 시민들께서 더욱 안심하고 방문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