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인구 5만8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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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인구 5만8천명
  • 최성범 기자
  • 승인 2017.09.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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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 현재-전세난과 재건축으로 감소

재건축 등으로 과천시를 떠난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과천시의 인구가 지난 8월말 현재 5만8천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시 인구가 6만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6만3천명이었던 과천시 인구는 올 들어서 2단지, 7-1단지 등의 이주가 진행되면서 8월말 현재 2만1346세대, 5만8,214명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8개월만에 5천명이 감소한 것이다.

동별 인구를 보면 중앙동 6995명, 갈현동 1만1689명, 별양동 1만1313명, 부림동 3833명, 과천동 4173명, 문원동 3074명 등이다. 남녀 별로는 남자 2만8423명, 여자 2만9791명이다. 연령별로는 19세 이하가 20.1%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60세 이상(18.9%), 40대(17.6%), 50대(17.5%), 20대(13.9%)의 순이었으며 30대는 12.1%로 가장 적었다.

과천시 인구는 2007년 이후 3, 11단지 완공 등으로 소폭 증가해 2010년도엔 7만2279명으로 정점을 기록했으나 이후 전세값 상승과 재건축으로 인한 이주가 겹치면서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해 2015년엔 7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1단지와 6단지 이주가 진행된 2016년엔 한 해 동안 무려 5천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 인구
2007 62,291
2008 69,477
2009 72,049
2010 72,279
2011 71,955
2012 71,068
2013 70,578
2014 70,156
2015 68,946
2016 63,788
2017.8 58,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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