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넷] 과천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6일 센터에서 대한적십자사 후원 사업 수혜대상자로 선정된 주민에 대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한적십자사가 경기도시공사로부터 후원을 받아 추진하는 ‘Listen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사업으로, 경기도 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사례를 심사하여 1가구당 300만원 이내로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역 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발굴해 제안함으로써, 주민이 후원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후원 대상자로 선정된 김 모 씨(여‧56세)는 “자녀의 죽음과 이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삶을 포기하려는 마음까지 가졌으나 따뜻한 도움을 주셔서 다시 힘을 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종기 중앙동장은 “대한적십자사의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과천 주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 희망을 갖고 씩씩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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