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주암 뉴스테이 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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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주암 뉴스테이 사업 확대 추진
  • 최성범 기자
  • 승인 2017.12.20 18: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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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특구 추가

과천 주암 뉴스테이 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의원(과천.의왕)실에 따르면 LH는 과천주암 뉴스테이 사업의 일부를 신혼희망타운과 청년주택으로 공급한다는 원칙 아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지원특화구역을 신설하고, 화훼센터, R&D 단지도 당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하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사실상 확정했다.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르면 기존 뉴스테이 사업장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50% 이상 확보하고, 공공임대 물량의 28%를 청년에게 특별공급하며, 신혼희망타운도 1만호를 공급하는 내용이 반영되어 있다. 과천 주암 뉴스테이의 경우 전체 공급 물량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혼희망타운과 청년임대주택으로 전환될 물량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당초 주암 뉴스테이 사업의 공급 물량이 5640호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공 임대 주택의 물량은 2800여호 수준에서, 그리고 이 중 청년층과 신혼 가정에 배정될 물량은 1600~1700호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주암 과천동 일대 28만평에 추진되는 뉴스테이 사업은 총 5640호 가운데 민간 임대 5250호, 공공임대 390호 등 민간 임대가 중심으로 추진되었으나, 건설교통부는 지난 11월29일 주거복지 로드맵을 통해 공공임대 주택 물량을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초기 임대료도 시세의 95%이하(특별 공급 물량은 70~85%)로 책정하는 내용의 주거 복지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뉴스테이에 들어설 화훼센터 역시 지난 6월 관계기관과 협의가 완료된 토지이용 계획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과천시가 시장용지로 공급을 요청하는 경우 조성원가로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밖에 뉴스테이에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종 청년지원시설(창업, 취업, 교육 등)들이 들어서는 청년창업지원 특화구역이 신설되고 R&D단지도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는 방향으로 계획이 확정됐다.

신 의원은 “비싼 임대료 때문에 문제가 있었던 뉴스테이 사업의 일부를 공공임대로 전환한 것은 바람직한 정책"이라며, "신혼희망타운 등 서민주거 안정과 청년일자리에 초점을 맞춘 창업지원 특화구역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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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2017-12-26 15:54:08
좋은 기사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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