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당구동호회 '다이하드', D-4 승격 후 첫 투어 쾌조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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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당구동호회 '다이하드', D-4 승격 후 첫 투어 쾌조의 출발
  • 정회선
  • 승인 2024.06.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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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투혼', 부천 '빌리포스', 오산 '콘서트' 등 강호들과 겨뤄 1승 2무로 승점 5점 획득

과천 시민으로 구성된 당구동호회 '과천 다이하드'(이하 '다이하드') 팀이 6일 열린 2024 디비전리그-4(이하 D-4리그) 경기서부권 첫 투어에서 1승2무의 성적을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당구 디비전리그는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전국 규모 승강제 리그로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당구연맹(KBF)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대한당구연맹 D-4리그 경기서부권 1차 투어는 이날 오전 30여 명의 권역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오전 10시 안양 노블캐롬구장에서 열렸다.

지난해 디비전-5(이하 D-5리)에서 4: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해 D-4리그로 승격한 과천 다이하드 팀은 부천시, 용인시, 오산시 팀들과 함께 각자 지역 당구 동호인들의 명예를 걸고 격전에 돌입했다.

4개 동호회 간 4인조 풀리그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과천 다이하드는 부천 '빌리포스' 팀을 3승 1패로 누른 뒤, 용인 '투혼' 팀 및 오산 '콘서트' 팀과 각각 2승2패로 비겼다. 단체별 종합 승부 결과를 합산하는 리그의 승점 계산 방식에 따라 다이하드는 총 5점을 얻어 리그 2위에 올랐다.

이외 콘서트(오산)는 7점, 빌리포스(용인) 3점, 투혼(부천)은 1점을 각각 기록했다.

6월 6일 2024 대한당구연맹 디비전 시리즈 D-4리그 경기에 출전한 과천 당구 동호회 '다이하드'팀 선수들. (좌로부터 ) 이희엽, 백유성, 정헌석, 양대영, 이봉훈 선수.
6월 6일 '2024 대한당구연맹 디비전 시리즈 D-4리그' 경기에 출전한 과천 당구 동호회 '다이하드' 팀 선수들. (좌로부터 ) 이희엽, 백유성, 정헌석, 양대영, 이봉훈 선수.

이번 시즌 새로 팀에 합류한 최연장자 정헌석(부림동, 67) 선수는 "상대 팀들의 기량이 예상보다 더 높았다"며, "우리 팀도 밀리지 않고 그 간 틈틈이 준비한 것을 차분히 보여 주었다. 나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에 선수로 참여한 것만도 자랑스러운데, 역전승까지 거두어 팀에 기여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셋째 경기에서 22점을 8이닝(avr. 2.75)에 마쳐 죄중을 놀라게 한 백유성 선수.
셋째 경기에서 22점을 8이닝(avr. 2.75)에 마쳐 죄중을 놀라게 한 백유성 선수.

특히 제2경기 1번 시드로 나선 백유성 선수는 22점을 단 8이닝(평점 2.75)만에 마무리하는 가공할 공격력을 보여줘 한동안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이봉훈(중앙동, 63) 선수 또한 첫 번째 경기를 가볍게 이긴 후 벌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 상대가 1점만 남긴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자물쇠 수비를 구사하다 상대의 실수에 따른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단숨에 경기를 끝내 값진 2승을 쓸어 담았다.

다이하드 팀의 마스터 송인화(과천에스에스당구장 대표) 씨는 "팀원들이 2년간 D-5리그에서 절치부심한 결과 올해 D-4리그로 승격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이전보다 기량이 더 높은 팀들과 겨루게 되어 팀원들이 조금 긴장했으나 첫 투어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고 자평하고, "앞으로도 팀원들의 힘을 한데 모아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며 조심스레 올해의 포부를 드러냈다.

과천 다이하드 팀은  2022년 과천에스에스당구클럽 대대 3쿠션 동호인을 중심으로 결성돼  꾸준한 연습과 자체 정기대회 등으로 실력을 배양해 왔다. 그 결과 작년 D-5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올해 D-4리그로 승격한 바 있다.

‘2024 KBF 디비전리그는 시군구 단위 리그인 D5리그부터 전국 단위인 D1리그까지 순위를 토대로 승격과 강등이 이뤄지는 승강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캐롬 D5리그에서 각 리그 우승팀 120팀이 D4리그로, D4리그 리그 우승팀 30개가 D3리그로 승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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