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공연 8-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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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공연 8-9일
  • 최성범 기자
  • 승인 2023.09.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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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소녀 앨리스의 상상여행 발레공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오는 9월 8일 금요일 19시 30분, 9월 9일 토요일 14시, 17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서울발레시어터가 2000년부터 2014년까지 200회 넘게 공연한 대표 레퍼토리로 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앨리스가 흰 토끼를 따라간 가상 세상에서 겪는 신기한 경험과 모험을 그리고 있다. 2023년 버전에서는 앨리스가 TV로 빠져드는 설정을 메타버스 공간으로 들어가 여행하게 되는 설정으로 바꾸어 시대성을 반영하였고 보다 입체적인 무대 세트활용을 통해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서울발레씨어터는 이 작품을 통해 ‘모든 모험은 사랑과 용기를 가진 자에게 주어진 선물이며, 모험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경험과 성장한 자신을 만나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발레 작품으로 만나보는 색다른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동명의 원작소설이 그렇듯 아이들에게는 고전의 서정성과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과거 동심을 회상할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

제작진에는 서울발레시어터 최진수 예술감독을 비롯해 △‘클라라 슈만’, ‘한여름 밤의 꿈’ 등의 안무를 담당한 제임스 전 △‘발레, 무도에의 권유’의 이단비 작가 △‘오이디푸스 렉스’, ‘고양이늪’ 등으로 수많은 상을 휩쓴 이태섭 무대 디자이너 등 화려한 스탭들이 호흡을 맞췄으며, 서울발레시어터의 무용수 김향림, 오동구 카탄바타르(Odongoo Khatanbaatar), 실바 마조코 버지니아(Silva Mazoco Virginia), 박경희, 황경호 등이 주역으로 나선다.

과천문화재단 박성택 대표는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으로 공연단체와 공연장의 협력을 통한 공연예술의 유통 시장 활성화가 기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과천시민들에게 좋은 퀄리티의 다양한 공연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은 R석 만오천원, S석 만원이며, 과천시민은 40%, 홈페이지 회원은 20% 할인받을 수 있다. 공연 예매는 과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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