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아파트 공시가격 하락률 최고 31%...1.7억~4.7억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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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아파트 공시가격 하락률 최고 31%...1.7억~4.7억 하락
  • 최성범 기자
  • 승인 2023.03.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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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지역보다 하락률 높아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천486만가구의 올해 공시가격이 전국 평균 18.6% 하락하고 서울과 경기도의 경우 각각 17.3%, 22.25% 하락한 가운데 과천시 아파트의 공시 가격도 최고 31% 하락했고 전국 평균보다 높은 하락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notice/town/searchOpinion.htm)에 따르면 과천시의 2023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2022년도에 비해 15.6%~3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높았던 신규 입주 단지의 경우 공시가격 하락률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센트럴파크푸르지오 84형 31.8%, 위버필드 59형 28% 하락

하락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구 7-1)로 84.99m2 형의 경우 14억9천만원대에서 10억1600~1700만원대로 31.8%나 하락했다. 래미안센트럴스위트(구 7-2) 단지 59.69m2 형의 경우 10억6700만원에서 7억5400만원으로 29% 하락했다.

또한 위버필드(구2단지) 59.9m2 형의 경우에도 10억9800만원에서 7억8200만원으로 28% 하락했다. 2020년 입주한 푸르지오써밋(구1단지) 84.9m2 형의 경우에도 15억1800만원에서 11억2200만원으로 26% 내려갔다.

1단지 84형 26%, 래미안센트럴스위트 59형 29% 하락...8단지 16%, 4단지 20%, 11단지 22% 대 

래미안쉬르(구 3단지) 84.96m2 평형의 경우 11억8천만원에서 8억2천만원으로 30% 하락했다. 주공5단지 124m2 평형의 경우 17억1100만원에서 13억3600만원으로 27%의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입주한 지 오래된 단지의 하락률이 낮은 편이었다. 주공8단지 73.02m2 형의 경우 10억9700만원에서 9억2600만원으로 15.6% 하락에 그쳤다. 4단지 60m2 경우 9억2천만원에서 7억3천만원 수준으로 20.4%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단지의 111.74 m2 형의 경우에도 14억4900만원에서 11억2200만원으로 22.7% 하락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시 아파트들의 공시가격 하락률은 평균적으로 26~27% 선이어서 서울 , 경기도 전체보다 높은 하락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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