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악 시리즈 현악의 밤 3월14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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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 시리즈 현악의 밤 3월14일 공연
  • 최성범 기자
  • 승인 2023.02.2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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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립교향악단 실내악 시리즈1 '현악의 밤'이 오는 3월 14일(화)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과천문화재단(대표이사 박성택)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저변을 확대하고 실내악의 예술적 가치와 대중성을 재발견하자는 의미로 기획된 시리즈로 과천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우수한 연주력과 소규모 앙상블의 조화로움을 한껏 발휘하며 관중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현악의 밤'은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총 85분간 진행된다.

오프닝 곡으로는 비발디(Antonio Vivaldi)의 생동감 넘치는 곡인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b단조, 작품3” <Concerto for 4 Violins in b minor Op.3 No.10, RV 580>이 연주된다. 이어 호프만(Richard Hofmann)의 “바이올린 4중주의 작품98” <Quarter for 4 Violins Op.98>와 당클라(Charles Dancla)의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작은별 변주곡” <Variations for Violins> 이어진다. 마지막 곡은 차이콥스키(Pyotr Ilyich Chaikovsky)의 곡이 선보인다. 후기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인 차이콥스키의 작품 중 가장 행복하고 선율적인 곡으로 꼽히는 “현악 6중주 d단조 ‘플로렌스의 추억’ 작품70”<String Sextet in d minor “Souvenir de Florence” Op.70>이 관객의 귀를 간지럽히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과천시립교향악단의 단원으로 구성된 출연진은 악장 유재원을 필두로 백지현, 양혜경, 신재현, 전선희, 이은샘이 현악 6중주를, 백지현, 박묘정, 주혜영, 홍연주가 바이올린 4중주를 연주하며 새봄의 문턱에서 봄꽃처럼 아름다운 앙상블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3년 실내악 시리즈의 서막인 실내악 시리즈1 <현악의 밤>은 과천시민이 실내악 음악에 대한 호기심을 직접 듣고 느끼며 예술적 목마름과 소양을 충전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었으며 4일 만에 전석 매진되어 실내악 공연을 향한 시민의 관심과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섬세한 음악의 선율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과천시립교향악단 「실내악 시리즈」는 오는 6월과 8월에 이어질 예정이다.

※ 문의 : 과천문화재단 공연전시팀 02-2009-9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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