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콘서트 '러브레터' 공연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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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콘서트 '러브레터' 공연 14일
  • 최성범 기자
  • 승인 2023.02.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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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문화재단(대표 박성택)은 오는 2월 14일(화)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과천시립교향악단 과천시립교향악단 콘서트 시리즈2 “발렌타인 콘서트, Love Letter”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테마'의 곡들로 구성하여 가족, 연인, 친구에게 로맨틱한 하루를 선사하고자 구성하였다. 섬세하고 깊이 있는 해석의 과천시립교향악단의 상임 부지휘자 김예훈의 지휘로 귀에 익숙한 클래식 및 영화음악 OST에서 오페라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이자 마에스트로인 펜데레츠키(Krzysztof Penderecki)가 “안네 소피 무터의 뒤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라고 극찬한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서울대학교 교수)가 협연자로 나선다. 백주영은 낭만주의 작곡가 본 윌리엄스(Ralph Vaughan Williams)의 ‘종달새의 비상’, 엔니오 모레꼬네(Ennio Morricone)의 영화 시네마 천국의 ‘사랑의 테마’가 연주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제2회 과천JW송파 국제성악콩쿠르」 입상자인 테너 박지훈(대상)과 바리톤 노현우(과천시장상)의 협연도 준비되어있다. 박지훈과 노현우는 바그너(Wilhelm Richard Wagner)의 오페라 탄호이저 중 ‘오 다정한 저녁별이여’ 푸치니(Giacomo Puccini)의 오페라 라보엠 중 ‘그대의 찬 손’ 등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피날레는 프랑스의 인상주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Maurice Joseph Ravel)의 발레곡으로 유명한 ‘볼레로’가 대미를 장식한다. 인류애, 삶과 죽음, 사랑, 유머 등의 주제 의식을 총체적으로 표현하여 고전발레에 새바람을 몰고 왔다는 평을 받은 곡으로 감상 포인트는 관악기 주선율과 계속 반복하며 점진적이고 대범해지는 음형의 물결로 벅차오르는 감정 여백의 충만함을 선사할 것이다.

사랑을 테마로 한 다양한 곡들을 일류 솔리스트와 과천시립교향악단의 사운드로 채워낼 이번 공연은 가슴 따뜻한 감동과 감성 충만한 시간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 문의 : 과천문화재단 공연전시팀 02-2009-9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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