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과천의왕 선거구 조직위원장에 최기식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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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과천의왕 선거구 조직위원장에 최기식 변호사
  • 최성범 기자
  • 승인 2023.01.02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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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 의왕에 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습니다"

국민의힘 과천의왕 선거구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된 최기식(53) 변호사는 2일 오전 과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공정과 상식의 국정철학 가치를 공유하고, 정부와 함께 힘 있는 변화와 지역발전을 이끌 사람이 지역에 필요하다”며 “2024년 총선에서 기필코 승리하여 과천과 의왕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최기식 위원장
최기식 위원장

 과천에서 20여년을 거주한 최기식 조직위원장은 경남 밀양 출생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37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7기)에 합격했다.

 군검찰관, 사단 법무참모로 군생활을 한 뒤, 서울중앙지검 검사, 대검 검찰연구관, 주독일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 법무부 통일법무과장, 북한인권기록보존소장, 대구지검 1차장검사, 서울고등검찰청 송무부장을 끝으로 19년 간 검사생활을 마무리하고 2020년부터 법무법인 산지의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2017년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 부장검사로 활동 당시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을 밝혀내 언론에 대서특필 되었다. 2018년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재직 시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친형을 강제입원 시키기 위해 직권을 남용했다는 의혹과, 경기도지사 선거 과정에서 자신의 과거 범죄사실을 부정하고 개발실적을 과장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이재명 경기도지사 수사를 지휘하고 기소한 바 있다.

 특히, 검사 출신으로는 다소 독특한 이력인 북한ㆍ통일 전문가로 알려진 최기식 조직위원장은 검사 사직당시 “변호사로 일하면서 이 땅에 와 있는, 그리고 중국 등 제3국에서 유리(流離)하는 탈북민의 삶을 보듬고 싶다.”는 사직서 문구가 기사화 될 정도로 북한·통일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한편 최기식 조직위원장은 3일에는 의왕시청에서 지역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 최기식 위원장 약력

1969. 경남 밀양 출생

1992. 고려대 법대 졸업

1995. 제37회 사법시험 합격(사법연수원 27기)

1998. 군검찰관, 사단법무참모(육군대위 전역)

2001. 서울서부지검 검사

2006. 서울중앙지검 검사

2009.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2011. 주독일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

2013. 법무부 통일법무과장

2015. 서울중앙지검 총무부장검사

2016.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검사

2017. 법무부 북한인권기록보존소장

2018.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2019. 8. 대구지검 1차장검사

2020. 2. 서울고등검찰청 송무부장

2020. 9. ~ 현재  법무법인 산지 파트너 변호사 / 탈북민 무료법률지원활동 /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북한인권기록보존소장 / 물망초 꽃망울(탈북대학생 장학기구) 기관장 / 다음학교(탈북청소년대안학교) 이사 /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사

□ 주요논문 : 통일한국의 바람직한 지방자치행정 통합방안(석사논문) / 개성공단의 국제화 선결과제로서의 상사분쟁 해결 제도화 방안 /통일한국의 바람직한 통치구조 모색

□ 역서 : 독일 통일에 관하여 잘못 알고 있는 것들(리하르트 슈뢰더)

□ 수상 : 법무부장관 표창(2007년, 공안업무유공 – 일심회간첩사건)

         매일경제 경제검사상(2017년, 폭스바겐 배출가스조작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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