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과천축제 성황리에 종료...관중 동원 성공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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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과천축제 성황리에 종료...관중 동원 성공 평가
  • 최성범 기자
  • 승인 2022.09.21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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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개최된 과천축제가 3일간 추산인원 1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8기 과천시 의회가 축제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던 탓에 급하게 추경 예산으로 예산을 편성한 뒤 서둘러 축제 준비를 해야 했다는 점 때문에 다소 미흡함이 엿보이기는 했으나 관중 동원에는 성공함으로써 나름 성공한 축제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문화재단이 주관한 2022과천축제 [나와]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과천시민광장(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 및 과천시민회관 일대에서 열렸다.

공연 모습
공연 모습

이번 축제에는 총 34개의 축제프로그램이 상연됐으며, 시민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는 시‧한‧잔(시민예술한마당잔치) 및 거리로 나온 예술과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획프로그램과 현 트렌트에 맞춘 메타버스 체험행사와 e-스포츠 경연대회도 진행됐다.

2022 과천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개막프로그램과 폐막프로그램이었다. 개막프로그램은 ‘광장으로 나와’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울소리 팀의 흥을 돋우는 타악공연으로 축제의 문을 열고, 인기리에 방연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 프라우드먼의 신나는 댄스공연과 개막 MC인 개그맨 김민기와 MC휘의 신명나는 'DJ 쥬크박스'로 구성되어 축제 분위기를 달구어 놓았다.

폐막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작했다. 교통이 통제된 중앙로에서 열린 [중앙로! 색분필로] 행사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도로를 도화지 삼아 색분필로 그림을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본격적인 폐막프로그램의 MC는 2022 과천축제 홍보대사 이창훈이 맡았으며, 200대 규모의 드론이 하늘을 날며 '2022 과천축제 광장으로 나와 함께', '행복도시 과천' 등의 문구와 과천시의 상징인 나비 문양 등을 만들어냈고 시민들은 탄성을 자아냈다.

이후 박명수의 [EDM 나와]와 자우림의 공연으로 관객들은 흥겨운 시간을 보냈고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놀이로 과천축제는 막을 내렸다.

특히 과천축제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무대를 꾸미는 '시·한·잔(시민예술한마당잔치)', '거리로 나온 예술 프로그램' 등 시민참여형 축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중앙로! 색분필로!] 행사에 참여해 아이와 함께 도로에 그림을 그리니,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고, 즐거운 추억을 만든 것 같아 너무 즐거웠다.”, “문패 만들기 체험코너에서 방문 문패를 직접 만들었다. 이번 축제는 어느 때보다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들이 많아 좋았다.”, “공연만 볼 수 있는게 아니라 메타버스 체험 등, 최신 트렌트에 맞춘 행사들이 좋았다. 또한 직접 참여하다 보니, 단순히 보는 축제가 아닌 내가 함께하며, 정말 축제를 즐기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많은 관람객이 찾은 2022 과천축제는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해 행사를 진행했다. 기본적인 엠뷸런스 대기 등의 안전대책을 마련한 것은 물론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대부분 야외에서 진행되는 공연임에도 관람객들에게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과천시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를 배부받아 비치하고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병원 이송 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비책을 철저히 준비하였다.

2022 과천축제는 환경을 생각한 축제라는 점도 높게 평가할 만하다. 축제 쓰레기의 많은 부분이 음식을 먹는 일회용기라는 점에서 푸드존에서는 씻어서 재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식기를 도입하였다. 축제 홍보 등에 사용한 현수막 또한 버리지 않고, 전문업체를 통해 청소 마대 등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3년 만에 열린 축제로서 종합예술축제의 장이였고, 과천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더 친해지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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