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국민의힘 소속 과천시장 예비후보의 재심 결정이 받아들여졌다. 이에 따라 국민의 힘 과천시장 후보는 신 후보를 포함해 5명의 후보가 경선을 치르게 됐다.
26일 신계용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신 후보가 지난 25일 제출한 재심 신청을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받아들여 경기도당에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 이에 경기도당은 공관위 의결 절차를 거쳐 공식적으로 신 예비후보의 재심을 받아들일 게 확실시 된다.
이로써 신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다른 후보들과 경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은 신 전시장을 배제하고 4인 경선을 통해 과천시장 후보를 확정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고금란 과천시의회 의장, 김기세 전 과천시 부시장, 박재영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허정환 전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 선대본부 수석부대변인 등이 대상이다.
국민의 힘 중앙당의 이같은 번복 결정은 최근 경기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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