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장, 박원순 서울 시장에 지역 현안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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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장, 박원순 서울 시장에 지역 현안 협조 요청
  • 과천넷
  • 승인 2019.06.2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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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위례선 적극 협조 약속 받아내

김종천 과천시장은 27일 오후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과천~위례선 연장 등을 포함한 광역교통개선대책 등에 대해 서울시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과천이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서 서울로 가는 통과교통이 집중되어 상시적인 교통체증으로 인해 시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과천위례선 연장, 과천 이수간 복합터널, 과천 송파간 민자도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특히 과천위례선 사업에 대해서는 서울구간 노선이 조속한 시일 내 확정될 수 있도록 강남3구의 협상에 대해 서울시가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줄 것을 부탁했다.

김 시장은 현재 과천시에서 ‘위례선 과천구간 연장 사전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하고 있어 용역 완료 후 2020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의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교통대책과 과천 위례선 연장 등 서울시가 협조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해나가겠다”라고 답변했다. 특히, 과천위례선 연장과 관련해서는 서울시 관계 부서에 “과천시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김시장은 또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천 및 안양에서 관악산을 통과해 서울시와 연결되는 지하터널을 신설하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과천시와 인접해 있는 ‘서울추모공원(양재대로12길 74)’과 과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서울대공원 야구장을 과천시민들도 서울시민과 동일한 조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대공원 주차장 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하여, 대체에너지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나 제3기 신도시개발지역과 인접해 있다는 점 등을 들어 과천시민의 반대여론을 고려하여 사업을 재검토해 줄 것을 정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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