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란 과천시 의회 의장(국민의 힘)이 과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고금란 후보(47. 국민의힘)는 11일 오전 중앙공원 분수대 앞에서 박상진 의원, 김동진 후보와 공동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과천시는 민주당 정권 하에서 온갖 부동산 정책 실패의 피해자가 됐다"며 "다시 시작하는 과천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달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고 후보는 "청사 유휴지 사수에 성공한 힘을 바탕으로 4300세대 추가도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의 변방 과천시가 아니라 과천시의 문제는 과천시가 결정하는‘과천시민 자치행정, 과천시민 중심의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7대공약과 3대 가치를 담은 7·3공약을 발표했다. 7대 공약은 ▲ 청사유휴지 환원 ▲ 과천대로, 갈현삼거리앞 지하화 ▲ 원도심 행정타운건설 ▲ 양재천 및 14개 실개천 복원 ▲ 걷고 싶은 거리 ▲벤처기업촉진지구 지정▲ 과천단독교육청유치 ▲ 노후학교 신·개축 ▲ 과천형 어린이집 설립 ▲ 공공형실내놀이터 설치 등이다.
3대 가치로는 ▲과천대로와 양재천 등 라인 잡기 ▲ 원도심의 공동주택과 개인주택으로 중심 세우기 ▲ 개발과 발전의 균형 맞추기를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상진 시의원과 출마예정인 김동진 후보도 함께 참석해 젊은 일꾼에게 과천을 맡겨 시민이 원하는 세대 교체를 이뤄달라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과천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