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카페 영업 12시까지, 인원은 10명..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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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카페 영업 12시까지, 인원은 10명..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될까?
  • 최성범 기자
  • 승인 2022.04.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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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사적 모임 인원 10명, 식당 카페 등 다중시설 이용 시간 12시를 골자로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시행된다. 방역당국은 2주간 유행이 통제될 경우 2주 후 전면 폐지를 논의할 방침이어서 이번 거리두기는 사실상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천시 보건소
과천시 보건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소폭 조정된다. 사적 모임 인원은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현행 8인에서 10인까지 가능해진다. 단 동거가족이나 돌봄인력 등 기존 예외 범위는 계속 유지한다.

식당과 카페 등 다중시설 이용 시간은 현행 오후 11시에서 자정까지로 연장된다. 행사나 집회 인원은 종전처럼 최대 299명까지로 유지된다.

다중시설 이용 시간 제한을 받는 업종은 1그룹인 유흥시설과 2그룹인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3그룹 및 기타인 평생직업교육학원, PC방, 오락실, 멀티방, 카지노, 파티룸, 마사지·안마소, 영화관·공연장이다. 영화관·공연장의 경우 상영·공연 시작 시간을 기준으로 자정까지 허용되지만 종료시간이 다음날 새벽 2시를 초과해선 안 된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실상 마지막 조정안이 될 것으로 봉니다. 정부는 향후 2주간 유행 규모가 안정화 된다고 판단할 시 핵심 방역수칙을 제외한 모든 조치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1일부터 전국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행하던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된다. 동네 병·의원 대면진료 등이 확대될 것 등을 고려해 민간 중심 검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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