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 주민의 통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16일 과천지식정보타운 S4블록 공사 차량 진출입로 현장을 점검했다.
김시장의 이번 현장 점검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으로 S4블록 내 공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형 공사 차량이 지정된 이동 통로 대신 S4블록 앞 도로를 이용하여 지난 11월 이후 입주한 과천푸르지오라비엔오 입주 주민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상황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과천시는 지난 14일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 사업자인 LH와 대우건설 등 S4블록 공사 현장 관계자, 과천경찰서 등과 함께 공사차량 진출입 개선대책 수립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회의에서 시 관계자는 중대형 공사 차량이 입주민이 이용하는 통행로로 진출입하여 입주민의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을 초래하는 상황임을 설명하고, 공사 차량이 지정된 통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즉시 조치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LH와 공사현장 관계자는 대형 공사차량이 지정된 통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계도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시 별도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과천시는 보행자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해 과천모범운전자회에 매일 오전 등교시간을 중심으로 교통안전계도활동을 실시해줄 것을 요청해 지난 12일부터 과천모범운전자회에서 계도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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