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과 노인복지관 7월부터 문 열어-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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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과 노인복지관 7월부터 문 열어-과천시
  • 과천넷
  • 승인 2021.06.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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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14일 경과하면 이용 가능
수용 가능인원 50% 이하로 이용자 제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고립감, 우울함을 느끼는 어르신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면서 활기를 찾길 바랍니다. 다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니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을 잘 준수하면서 시설을 이용해주셨으면 합니다. 백신 접종률과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대면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하고 식사 금지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성영주 사회복지과장)

과천시는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운영을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7월부터 문을 여는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은 1차 이상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하고 난 뒤, 14일이 경과하면 이용할 수 있다.

경로당에서는 회장이나 총무 등 감염관리책임자로 지정된 자가 예방접종 증명서를 확인한 후 어르신들의 시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경로당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문을 열고, 동시간대 입실 인원은 ‘이용 정원의 50% 이하’로 제한된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실내 마스크 착용, 손씻기, 체온체크 등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면서 요가교실등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나 노래교실 및 식사는 전면 금지된다.

노인복지관은 당구, 탁구, 컴퓨터 등 80개 프로그램 이용 ‘정원의 50% 이하’로 제한하고 손소독제·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했다. 다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경로식당(수라터)과 목욕탕은 운영하지 않으며, 차후 백신 접종 추이 및 정부 지침에 따라 운영 재개를 검토할 예정이다.

경로당 방역 장면(사진=과천시)

시는 시설 운영 재개를 위해 전문업체를 통한 방역소독을 마쳤으며, 방역 물품 비치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22일부터 시 점검반이 직접 경로당과 복지관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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