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접종센터 청소년 수련관에 문 열었다...75세이상 접종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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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접종센터 청소년 수련관에 문 열었다...75세이상 접종시작
  • 과천넷
  • 승인 2021.04.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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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28일 문을 열었다. 개소 첫날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과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과천시 청소년수련관(참마을로 9) 실내체육관에 약 573㎡, 173평 규모로 설치됐으며, 핵산백신(mRNA, 화이자) 접종 진행을 위해 초저온 냉동고와 백신 전용 냉장고 등이 구비되어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접종을 실시하며, 12시부터 2시까지는 접종이 중지된다. 예방접종은 백신 수급상황에 따라 하루 300명 이상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당분간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위해 지난 19일에는 합동점검을, 20일에는 모의훈련을 진행하여 미비점을 보완하였다.

시는 이번 개소와 함께 사전에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동의한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접종을 시작했다.

센터에는 지난 27일, 약 1,365회분의 화이자 백신이 입고됐으며, 1일 455명씩 접종을 실시해 30일까지 입고된 백신에 대한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개별이동이 곤란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용차를 활용해 이동을 지원하고,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독거 어르신을 중심으로 유선,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접종 후 최소 3일간 연락하며 이상반응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백신접종을 위한 지원계획을 마련하였다.

과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이후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접종대상자 순서대로 접종을 진행하게 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개소 첫날 센터를 방문해 접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김종천 시장은 직원들에게 “힘든 상황이지만, 시민들이 안전하게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라며 독려하며 “백신접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내년에는 과천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돌봄종사자 및 항공승무원, 보건의료인 등 조기접종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조기접종대상자, 위탁의료기관 등은 과천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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