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축제를 즐기고 추억하는 시민들이 모여 기획한 '시민축제'가 2020년 10월 24일 토요일 청사 앞 과천시민광장에서 개최된다.
해마다 이맘때 과천 시민 모두가 즐기던 과천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 탓으로 취소돼 많은 시민에게 작지 않은 실망감을 안겨 주었다. 이에 과천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이 뜻을 모아 소통과 휴식, 축제의 공간이었던 과천시민광장의 장소 상징성을 이어가고자 『시민축제』 게릴라 캠핑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주최측은 말한다.
시민축제 '게릴라 캠핑'은 10월 24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시작하여 오후 8시에 마칠 예정이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축제 참가자들은 광장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와 출입명부를 작성하여야 입장할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방역지침에 따라 텐트는 4ｍ 간격으로 설치하여야 한다. 텐트와 돗자리 설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선착순 300동으로 제한된다.
축제 참가자들은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과천시장 천막 사무실”에 설치된 “문화예술체험” 부스에서 안전 지킴이 마스크 목걸이와 핸드메이드 가방 고리 만들기 등을 선착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화예술 나눔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과천연예예술인협회, 한국국악협회 과천지부, 민예총 과천지부, 과천 사랑과 하모니의 공연자들이 시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다채로운 공연을 이어간다.
문화예술 공연이 끝난 오후 6시부터 무대 옆에 마련된 대형 야외스크린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시민축제 '게릴라 캠핑'은 과천 2단지 재건축조합 및 협력업체가 후원하고 마이로드 디자인, 스테이크팩토리, 진 인테리어가 협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