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재건축조합 비대위는 지난 21일 하오 안양 아르떼채플컨벤션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윤규갑 현 조합장과 감사, 이사중 6인에 대해 해임 및 직무 정지를 의결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조합원 742명 중 406명(서면결의 포함)이 표결에 참여해 이중 398명이 조합장과 이사진 해임안에 찬성했다.
비대위는 이날 임시총회에 조합장에 대해선 ▲조합원 명부 등 정보공개 청구 거부, ▲조합자금 유용 ▲부실계약으로, 감사와 이사에 대해선 관리부실로 해임안을 제출했다.
7.1단지 조합원들은 지난 4월 24일 조합측이 세대당 1억원의 분담금 증액요구를 계기로 비대위를 결성하고 조합장의 퇴진을 요구해왔다.
한편 7.1 조합은 이에 앞서 지난 20일 7.1단지 지하주차장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감사및 이사 연임, 정비사업비 예산 변경, 관리처분 계획변경 등을 의결하려 했으나 상정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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