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과천선 정부청사역까지 연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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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과천선 정부청사역까지 연장 확정
  • 과천넷
  • 승인 2020.05.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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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1일 총 7400억원 투입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 발표

위례-과천선이 정부 과천청사역까지 연장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를 거쳐 하남교산 3기 신도시(3만 2천호)와 과천지구(7천호) 광역교통개선대책을 21일 확정 발표하였다.

국토부가 확정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르면 위례-과천선 연장을 포함해 10개 사업에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총 74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잠실·강남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내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지하철 등 대중교통 투자를 확대하고, 지구지정부터 대책확정까지 15개월 이상 소요되던 기간을 대폭 단축한다는 목표하에 마련됐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사업계획을 함께 수립하여 광역교통시설의 적기 준공을 도모하였다.

대중교통 확충 부분 중 철도사업은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경마공원역까지만 반영된 위례~과천선(복정역∼경마공원역ㆍ15km)을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과천시의 계획을 적극 반영했다.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이 노선이 확정되면 과천정부 청사역은 기존의 지하철 4호선 외에 GTX-C 노선, 위례-과천선 등의 3개 노선의 3중 역세권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이 대책은 또 서울 사당역과 안양을 연결하는 BRT를 설치하고 과천지구 내에 환승센터를 설치해 과천지구에서 서울 강남 및 수도권 남부(수원, 안양 등)로의 대중교통 이용 편리를 도모키로 했다.

아울러 남태령 구간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통과 교통량 분산을 위해 과천~우면산 간 도시고속화도로를 지하화(상아벌지하차도∼선암IC)하고 상아벌 지하차도 확장 및 통합(4차로→6차로) 사업을 계획했다.

또한 동서방향의 주 도로인 양재대로의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과천대로∼청계산로∼헌릉로) 신설과 청계산 지하차도~염곡IC 도로구조개선사업도 추진한다. 과천대로 등 남북축 도로여건 개선을 위해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수∼과천 간 복합터널 사업(2026년 완공 목표)에도 사업비를 지원해 사업 추진여건을 개선했다.

국토부의 이같은 계획 발표는 선교통-후개발이라는 과천시의 요구를 국토부가 적극 수용한 것으로서 과천시의 교통난 해소에 기여하는 동시에 과천동 개발에 따른 교통부담을 완화했다는 평가를 할 수 있다.

한편, 계획 수립 중인 고양창릉 등 4개 신도시(왕숙·계양·창릉·대장)도 연내 대광위 심의를 통해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할 수 있도록 각 지구별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이후, 사업시행에 장기간 소요되는 도시철도는 5월 중 국토교통부, 서울시,경기도, 하남시, LH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업시행 및 운영 방식 등 세부사항을 조속히 논의하고, `21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실시계획착수 등을 거쳐 `23년 착공, `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이미 진행 중인 동남로 연결도로 설계용역 이외 나머지 도로분야 개선대책도 ’20년 상반기 중 관련용역을 발주하여 조속히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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