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15 총선 과천 의왕 지역구 경선구도가 확정됐다.
미래통합당은 진통 끝에 25일 의왕·과천 후보에 신계용 전 과천시장을 낙점했다. 통합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밤 긴급회의를 갖고 이윤정 전 광명시 의원을 후보로 공천했던 공천 관리위의 결정을 뒤짚고 이같이 결정했다. 의왕·과천은 당초 퓨처메이커(청년벨트) 지역으로, 이윤정 전 의원이 우선추천됐었으나 최고위가 재의를 요구했고, 공관위가 원안을 그대로 유지하자 이날 새벽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을 전격 취소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에 앞서 19일 더불어민주당에선 영입 케이스인 이소영(35) 변호사가 전략 공천을 받고 19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또한 8대(2010~2014), 9대(2014~2018) 의왕 시장을 역임한 김성제(60)후보는 민생당 후보로 출마를 확정했다.
한편 정의당에선 5,6대 과천시 의원을 지낸 황순식(42) 후보가 일찌감치 총선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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