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12시예배 참석자 추가 확진자 안 나와...집단 발병 위기 넘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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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12시예배 참석자 추가 확진자 안 나와...집단 발병 위기 넘기나?
  • 과천넷
  • 승인 2020.03.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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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과천교회 16일 12시 예배 참석자중 과천 거주자 513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미 확진자로 판명된 3명 이외에 나머지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대구 같은 집단발병 사태가 발생할 위험에선 벗어났다는 관측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2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12시 예배에 참석한 관내 거주 신도 514명 중 513명, 기타 시간 예배 참석자중 유증상자 6명 등 총 519명에 대한 검사를 모두 완료한 결과 확진자 3명 이외에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선별 진료소 모습
선별 진료소 모습

 

김시장은 16일로부터 잠복기인 2주가 경과한 3월2일 0시를 기해 확진자 3명과 미검사자 2명을 제외한 516명에 대해 자가격리를 해제하고 능동 감시 대상자로 분류한다고 밝혔다. 능동감시는 오는 11일까지 계속된다.

김시장은 코로나 19의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능동감시 대상자에 대해서도 면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한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에 따르면 신천지 과천 총회 본부로부터 2월16일 예배 참석자중 과천시민인 1033명의 명단을 확보해 총 40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16일 예배 참석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1005명이 관내 거주자였고 28명이 관외 거주자였으며, 확진자가 발생한 12시 예배에 함께 참석한 관내 거주자는 총 514명임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514명에 대해 자가격리와 동시에 검체검사를 권고하고 기타 시간 예배자 484명에 대해선 능동감시 대상자로 모니터링을 실시해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선별 진료소 2곳을 추가로 설치해 총 3개소의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27~29일 사흘 동안 집중적인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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