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들이 가장 애용하는 산책로인 대공원길에 햇볕이 사라졌다. 대공원길에 바로 붙은 7-1단지가 재건축을 하면서 무려 32층으로 지어지기 때문이다.
정오에 가까운 11시40분인데도 대공원길 전체로 햇볕이 전혀 들지 않고 바로 옆의 8단지 801동의 13층까지 그늘이 져있다. 관문초의 경우 운동장 절반 이상이 햇볕이 전혀 들지 않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과천의 아름다운 길의 하나로 많은 시민들이 대공원 호수 주변 산책을 위해 애용하는 대공원길에 해볕이 거의 들지 않아 앞으로 나무들이 대부분 고사할 것으로 우려된다.
시민들로선 어떻게 이렇게 정비계획 승인이 나갔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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